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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 45만원, 이래도 산다” 온 동네 다하는 당근서 되팔이 극성…이러다가
슬롯 리스핀 게임2024-03-28 20:42:34【백과】2사람들이 이미 둘러서서 구경했습니다.
소개‘2024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에 출전하는 LA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지난 15일 오후 아내 다나카 마미코와 함께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2024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에 출전하는 LA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지난 15일 오후 아내 다나카 마미코와 함께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무려 ‘8배’에 가까운 푯값도 기꺼이 지불한다.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간 MBL 개막전이 국내에서 열리면서 일부 야구팬들 사이에서 암표가 극성이다.
이미 당근을 비롯한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개인간 거래가 판을 치고 있고, 매크로를 활용해 대량 예매 후 이를 판매하는 사업자들도 적잖다. 암표 팔이는 경범죄처벌법에 따라 벌금에 처해질 수 있지만, 이는 현장에만 적용된다.
더욱이 새로 개정돼 시행 예정인 공연법에서 금지한 부정판매 금지 등 조항은 스포츠와 관련이 있지도 않다. 결국 온라인 플랫폼 내 자정에 기댈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당근에 샌디에이고를 검색하면 서울 고척돔에서 이뤄지는 MLB 개막전 경기 티켓 판매글들이 나온다. [당근 캡처]
업계에 따르면 서울 고척돔에서 20일, 21일 양일간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간 경기를 앞두고 당근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중고거래가 극성이다.
서울 고척돔 휠체어석을 제외한 좌석 정가는 6만원(외야 3·4층)부터 39만원(다이아몬드석)까지 다양하다.
그런데 되팔이 가격은 이를 훨씬 뛰어넘는다. 실제로 당근에 거래완료 된 외야 3·4층 좌석은 장당 45만원에 팔렸다.
중고나라 사이트에서 샌디에이고를 검색하면 서울 고척돔에서 이뤄지는 MLB 개막전 경기 티켓 판매글들이 나온다. [중고나라 캡처]
문제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이뤄지는 거래를 제재할 수단이 마땅치 않다는 점이다. 암표 팔이는 경범죄처벌법에 따라 2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나, 이는 오프라인의 경우에 한한다.
공연법이 개정되면서 문화예술 공연 등에 대해서는 입장권 부정판매 금지가 시행되고,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 등 벌칙조항이 있지만, 스포츠 분야와는 관련이 없다.
한국프로스포츠협회는 ‘프로스포츠 온라인 암표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정가보다 높은 금액으로 표를 판매하거나 동일 계정(매크로)으로 다량의 티켓 판매 등에 대해 신고를 받고 있다. 이 역시도 처벌할 법적 근거는 없다.
더욱이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간 경기의 경우에는 국내 프로스포츠가 아니기 때문에, 협회에 신고하더라도 제재 수단은 전무하다.
[한국프로스포츠협회 홈페이지 캡처]
이 때문에 온라인 플랫폼 업체의 자정 작용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당근도 이 같은 문제를 인지하고 있다.
당근 관계자는 “관련 키워드를 금칙어로 설정해 해당 단어가 포함된 게시글은 올리기 전 거래할 수 없는 물품이라는 알림창을 띄우고 있다”며 “그럼에도 게시글을 올릴 경우 게시글은 즉시 미노출 되고, 이용자에게 알림이 발송된다”고 답했다.
이어 “반복해서 거래 금지 물품 게시글을 올릴 경우 서비스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며 “특히 매크로 등을 활용한 전문판매업자의 활동은 차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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