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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불꽃놀이 뺏어갔다" 中 황당 주장…"정말 어이가 없네"

슬롯 리스핀 게임2024-03-29 18:44:08【패션】7사람들이 이미 둘러서서 구경했습니다.

소개중국 언론사 설문 조사에서 4명 중 1명이 한국이 중국 전통문화인 '불꽃놀이'를 빼앗으려 한다고 답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어이없다"라며 비판했다.중

중국 언론사 설문 조사에서 4명 중 1명이 한국이 중국 전통문화인 '불꽃놀이'를 빼앗으려 한다고 답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어이없다"라며 비판했다.중국 언론사 설문 조사에서 4명 중 1명이 한국이 중국 전통문화인 '불꽃놀이'를 빼앗으려 한다고 답했다. 사진은 지난 10일 장시(江西)성 난창시 간장(贛江) 라오관저우(老官洲)에서 난창(南昌) 봄맞이 불꽃놀이가 펼쳐친 모습. [사진=뉴시스]

중국 매체 '구파신문'은 최근 지난 1990년대부터 금지해 온 춘제 불꽃놀이를 올해부터 지방 도시를 중심으로 허용됐다는 관련 내용을 전하면서 중국 누리꾼들의 인식 조사를 보도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 중 43%가 '전통문화 보전을 위해 다시 허용해야 한다'고 답한 가운데, 이 중 27%는 '한국이 불꽃놀이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신청해 중국의 문화를 빼앗으려 한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한국이 훔쳐 가려는 전통문화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불꽃놀이를 허용해야 한다'는 엉뚱한 주장을 하는 것이다.
실제로 중국 최대 검색엔진 바이두에서 '한국 불꽃놀이'를 검색하면 한국이 세계유산 신청을 통해 중국 문화의 흔적을 지웠다는 글이 노출된다.
하지만 한국 문화재청은 불꽃 또는 폭죽놀이 관련 문화를 인류 무형유산으로 등재하거나, 신청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중국 언론사 설문 조사에서 4명 중 1명이 한국이 중국 전통문화인 '불꽃놀이'를 빼앗으려 한다고 답했다. [사진=서경덕 SNS]
이에 서 교수는 14일 자신의 SNS에 "정말 어이가 없다"면서 "나는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관련해 다양한 방식으로 전 세계에 알려왔던 터라 누구보다 세계유산에 관심이 많은데, 한국은 불꽃놀이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신청한 적이 절대로 없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설 연휴 때는 한국인들이 자신들의 '중국설'을 '음력설'로 훔쳐 간다고 난리더니, 올해에는 불꽃놀이를 훔쳐 간다고 또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신들이 먼저 한국의 김치, 한복, 부채춤, 심지어 독립운동가 국적 및 민족까지 훔치려고 하면서, 우리가 자신들의 문화를 훔치려고 한다니 그야말로 적반하장"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중국인들은 타국의 문화를 먼저 존중할 줄 알아야 자신들의 문화도 존중받을 수 있다는 것을 반드시 명심해야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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