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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北 여전히 가장 억압적 정권"...우크라 철수하자 러 점령
슬롯 리스핀 게임2024-03-29 04:56:12【지식】0사람들이 이미 둘러서서 구경했습니다.
소개[앵커]한미일 세 나라가 북한의 인권 상황이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강하게 규탄했습니다.우크라이나가 철수한 동부 격전지는 곧바로 러시아의 수중으로 들어갔습니다.취재 기자 연결해
[앵커]한미일 세 나라가 북한의 인권 상황이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철수한 동부 격전지는 곧바로 러시아의 수중으로 들어갔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류제웅 기자!
한미일 3국이 북한 인권을 강하게 규탄했다고 하는 데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네, 유엔 주재 한미일 세 나라 대표부가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 보고서 발간 10주년을 맞아 공동성명을 냈습니다.
10년 전 유엔은 북한 정권 치하에서 벌어지고 있는 광범위하고 조직적인 인권탄압 참상을 지적했습니다.
한미일 세 나라는 이번 성명에서 북한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억압적인 정권 가운에 하나로 남아있다고 규정했습니다.
특히 "표현의 자유는 물론 집회·결사의 자유, 종교의 자유, 거주이전의 자유가 심각하게 제한된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런 인권 침해가 북한의 불법적인 대량살상무기나 탄도미사일 개발 프로그램과 뗄 수 없는 관련이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마디로 무기 개발 자원을 조달하기 위해 주민을 착취하고 강제로 노동시켜 주민이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한미일 세 나라는 중국이 탈북민을 북한으로 강제 송환해서는 안 된다는 원칙도 거듭 확인했다고요?
[기자]
네, 세 나라 대표부는 북한이 국제법에 따른 인권 보호 의무를 이행하고 즉각 모든 인권 침해와 탄압을 끝내라고 압박했습니다.
세 나라는 올해 유엔 안보리에서 북한 인권 문제를 계속 다루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유엔 회원국이 북한 인권을 개선하기 위해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의 권고를 이행하고 '농르풀망 원칙'을 존중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제인권법에서 '농르풀망'은 망명자를 박해가 우려되는 지역으로 돌려보내서는 안 된다는 원칙입니다.
한미일은 그동안 중국이 탈북민을 북한으로 강제 송환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해온 만큼 이를 거듭 확인한 것입니다.
[앵커]
미 국무부도 별도 성명을 내서 북한 인권을 규탄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미 국무부는 성명을 통해 유엔 인권보고서가 나온 지 10년이 지났는데도 북한의 인권 상황이 나빠지기만 했다는 보고들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인력을 대규모로 동원하고 식량배급을 독점해 주민을 계속 착취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에 2014년 유엔 조사위의 권고를 이행하고 존중하기 위한 개혁 과정을 시작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동시에 유엔 회원국들에게도 극심한 인권상황 해결을 위해 즉각 행동하고 농르풀망 원칙을 존중하기를 촉구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앵커]
다음은 우크라이나 전쟁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우크라이나가 동부 격전지에서 철수했는데 러시아가 바로 점령했다고요?
[기자]
네, 러시아군은 동부 도네츠크주의 격전지 아우디우카를 완전히 장악했다고 밝혔습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 장관은 러시아군이 '아우디우카 코크스·화학 공장'에서 얼마 안 되는 저항군을 상대로 마지막 소탕작전을 펼치고 있다고 크렘린궁에 보고했습니다.
소셜미디어에도 러시아 군인들이 이 공장 건물 위로 올라가 러시아 국기를 올리는 장면이 나돌았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아우디우카 장악을 "중요한 승리"라며 치하했습니다.
아우디우카는 도네츠크의 러시아 통제 지역과 가까워 개전 초기부터 교전이 잦았고 최근 몇 개월 동안 러시아는 이곳에 병력을 집중해 3면에서 포위하면서 격전이 벌어져 왔습니다.
하지만 미국 의회의 우크라이나 예산 지원 통과가 늦어지는 상황에서 우크라이나는 결국 철수를 결정했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추가 군사지원을 호소하기 위해 다시 서유럽을 방문했는데 이 상황에서 러시아는 바로 이곳을 점령을 했습니다.
전쟁이 개전 2주년을 맞아 교착상태에 빠졌는데 이번 우크라이나 지역 점령이 러시아군에게는 대대적인 사기진작용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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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 [email protected]
우크라이나가 철수한 동부 격전지는 곧바로 러시아의 수중으로 들어갔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류제웅 기자!
한미일 3국이 북한 인권을 강하게 규탄했다고 하는 데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네, 유엔 주재 한미일 세 나라 대표부가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 보고서 발간 10주년을 맞아 공동성명을 냈습니다.
10년 전 유엔은 북한 정권 치하에서 벌어지고 있는 광범위하고 조직적인 인권탄압 참상을 지적했습니다.
한미일 세 나라는 이번 성명에서 북한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억압적인 정권 가운에 하나로 남아있다고 규정했습니다.
특히 "표현의 자유는 물론 집회·결사의 자유, 종교의 자유, 거주이전의 자유가 심각하게 제한된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런 인권 침해가 북한의 불법적인 대량살상무기나 탄도미사일 개발 프로그램과 뗄 수 없는 관련이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마디로 무기 개발 자원을 조달하기 위해 주민을 착취하고 강제로 노동시켜 주민이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한미일 세 나라는 중국이 탈북민을 북한으로 강제 송환해서는 안 된다는 원칙도 거듭 확인했다고요?
[기자]
네, 세 나라 대표부는 북한이 국제법에 따른 인권 보호 의무를 이행하고 즉각 모든 인권 침해와 탄압을 끝내라고 압박했습니다.
세 나라는 올해 유엔 안보리에서 북한 인권 문제를 계속 다루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유엔 회원국이 북한 인권을 개선하기 위해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의 권고를 이행하고 '농르풀망 원칙'을 존중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제인권법에서 '농르풀망'은 망명자를 박해가 우려되는 지역으로 돌려보내서는 안 된다는 원칙입니다.
한미일은 그동안 중국이 탈북민을 북한으로 강제 송환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해온 만큼 이를 거듭 확인한 것입니다.
[앵커]
미 국무부도 별도 성명을 내서 북한 인권을 규탄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미 국무부는 성명을 통해 유엔 인권보고서가 나온 지 10년이 지났는데도 북한의 인권 상황이 나빠지기만 했다는 보고들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인력을 대규모로 동원하고 식량배급을 독점해 주민을 계속 착취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에 2014년 유엔 조사위의 권고를 이행하고 존중하기 위한 개혁 과정을 시작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동시에 유엔 회원국들에게도 극심한 인권상황 해결을 위해 즉각 행동하고 농르풀망 원칙을 존중하기를 촉구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앵커]
다음은 우크라이나 전쟁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우크라이나가 동부 격전지에서 철수했는데 러시아가 바로 점령했다고요?
[기자]
네, 러시아군은 동부 도네츠크주의 격전지 아우디우카를 완전히 장악했다고 밝혔습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 장관은 러시아군이 '아우디우카 코크스·화학 공장'에서 얼마 안 되는 저항군을 상대로 마지막 소탕작전을 펼치고 있다고 크렘린궁에 보고했습니다.
소셜미디어에도 러시아 군인들이 이 공장 건물 위로 올라가 러시아 국기를 올리는 장면이 나돌았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아우디우카 장악을 "중요한 승리"라며 치하했습니다.
아우디우카는 도네츠크의 러시아 통제 지역과 가까워 개전 초기부터 교전이 잦았고 최근 몇 개월 동안 러시아는 이곳에 병력을 집중해 3면에서 포위하면서 격전이 벌어져 왔습니다.
하지만 미국 의회의 우크라이나 예산 지원 통과가 늦어지는 상황에서 우크라이나는 결국 철수를 결정했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추가 군사지원을 호소하기 위해 다시 서유럽을 방문했는데 이 상황에서 러시아는 바로 이곳을 점령을 했습니다.
전쟁이 개전 2주년을 맞아 교착상태에 빠졌는데 이번 우크라이나 지역 점령이 러시아군에게는 대대적인 사기진작용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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